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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 선정 미국내 베스트 겨울 기차 노선 10개

   미국내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USA 투데이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좋은 겨울 기차 노선 10개’(10 Best Winter Train Trips by USA Today)에 콜로라도 주내 노선이 3개나 포함됐다고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콜로라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 한겨울에 70번 주간 고속도로나 다른 주요 고속도로를 타고 고지대에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도로에서 스키 리조트 교통에 이르기까지 차량을 이용해 산으로 가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기차는 차를 대신할 수 있는 바람직한 선택이다. 기차 여행이 모든 사람의 첫 번째 교통 수단은 아니지만 겨울에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야외 활동 애호가에게는 좀더 쉬울 수 있다. 기차여행의 최대 장점은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서 차창밖의 풍광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전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전문가 패널과 지역 독자들에게 고지대를 지나가면서 겨울 원더랜드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모든 겨울 기차 여행을 살펴보고 베스트 10을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10개 중 3개가 콜로라도 주내 노선으로 가장 많았다.     ■윈터 파크 익스프레스 (Winter Park Express)   앰트랙(Amtrak)의 윈터 파크 익스프레스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키 리조트 중 한 곳으로 승객을 데려간다. 스키어, 스노보더,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은 덴버 다운타운의 유니언 역에서 윈터 파크 스키 리조트까지 가는 이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승객들은 2층 사이트시어 라운지(Sightseer Lounge)에서 로키 산맥 전망을 감상하면서 음료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 열차의 요금은 19달러부터 시작한다.     ■케스케이드 캐년 윈터 트레인(Cascade Canyon Winter Train)  콜로라도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이 열차를 타는 승객은 여행을 위해 하루 종일을 비워두는 것이 좋다. 로키 산맥과 샌 후안 국유림을 따라 운행되는 왕복 5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승객들은 듀랭고에서 출발해 케스케이드 캐년으로 가면서 콜로라도 남서쪽의 애니마스(Animas) 강과 눈 덮인 로키 산맥 봉우리의 웅장한 전망 등 잊을 수 없는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물론 인생 사진 찍기에도 완벽하다. 이 노선은 매년 11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특정 날짜에 운행되며 요금은 성인약 100달러, 4~11세 어린이는 69달러부터 시작한다.     ■리드빌 철도 윈터 익스프레스(Leadville Railroad Winter Express)   샌 이사벨 국유림(San Isabel National Forest)과 어퍼 아칸사 강 계곡(Upper Arkansas River Valley)으로 이동하는 이 열차에서 승객들은 승무원으로부터 리드빌의 깊은 광산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겨울 원더랜드의 전망을 감상하면서 핫 코코아와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여행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티켓은 성인 기준 83달러부터고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인 무릎에 앉을 수 있는 3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지만 티켓은 여전히 추가해야 한다.                                     이은혜 기자미국 투데이 겨울 기차 기차 여행 겨울 원더랜드

2025-01-22

미국내 가장 마법같은 겨울 원더랜드 톱 50

 여행전문 사이트 ‘트립 투 디스커버’(Trip to Discover)가 최근 선정해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마법같은 겨울 원더랜드 타운 50곳’(America’s Most Magical Winter Wonderland Towns Top 50) 가운데 1위를 비롯해 모두 5개 콜로라도 주내 타운들이 이름을 올렸다.  5개 타운들은 크레스티드 뷰트(전국 1위), 텔루라이드(8위), 브렉큰리지(20위), 실버튼(29위), 스팀보트 스프링스(36위) 등이다. 콜로라도가 겨울철 풍광과 레저 스포츠가 훌륭한 곳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트립 투 디스커버는 “가장 마법같은 겨울 원더랜드 타운에서는 숨막히는 주변 환경과 종종 역사적인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매력적인 거리,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과 와인 한잔이 곁들여지는 멋진 식당들이 보장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톱 50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내 5개 타운에 대한 설명이다.‘미국에서 가장 마법같은 겨울 원더랜드 타운 50곳’의 자세한 내용은 트립 투 디스커버 웹사이트(https://www.tripstodiscover.com/winter-wonderland-towns-u-s/)를 참조하면 된다.   ▶ 1위 크레스티드 뷰트(Crested Butte) 스키, 스노우모빌링, 그림 같은 산의 경치에 이르기까지 크레스티드 뷰트는 모든 종류의 겨울철 레저로 가득 차 있다. 종종 산 속의 파도타기(surf) 타운으로 묘사되는 이 곳에서는 마냥 편하게 쉴 수 있다. 중심거리인 엘크 애비뉴를 거닐면 샤핑, 갤러리, 그리고 엄청 많은 맛집과 바들이 눈에 확 들어올 것이다. 크레스티드 뷰트는 웨스턴 슬로프(Western Slope)로 알려진 지역의 일부로 135번 고속도로의 거니슨(Gunnison)에서 북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전설적인 산악 자전거 길, 아름다운 야생화, 가파른 경사면 스키 등을 즐기기 위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8위 텔루라이드(Telluride) 텔루라이드는 70번 주간 고속도로와 50번 고속도로를 거쳐 덴버에서 남서쪽으로 약 36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1만3천 피트와 1만4천 피트에 달하는 산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는 텔루라이드에서도 스키, 아이스 스케이팅, 스노우모빌링을 만끽할 수 있다. 마운틴 빌리지(Mountain Village)로 가는 무료 곤돌라를 타면 산 봉우리로 둘러싸인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하게 된다. 세련된 식당, 가족 친화적인 활동과 이벤트는 덤이다.   ▶ 20위 브렉큰리지(Breckenridge) 브렉큰리지도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겨울철 레저 스포츠 활동으로 가득 찬 또 다른  스키 타운이다. 썰매 타기, 자전거 타기 등 그 종류는 끝없이 많다. 브렉큰리지에서는 방문객들도 현지인처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이제껏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겨을 느끼게 된다. 매력적인 메인 스트리트를 거닐거나 수 마일에 달하는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썰매 언덕을 뛰어다니거나 맛깔스런 식사와 아울러 시즌 내내 계속되는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 29위 실버튼(Silverton) 콜로라도 남서부에 있는 샌 후안 카운티에 속한 실버튼에서는 스키와 스노우모빌링은 물론이고 아이스 클라이밍도 즐길 수 있다. 실버튼 주변의 눈 덮인 샌 후안 산맥은 알파인, 익스트림, 스노우-캣,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우슈잉, 얼음낚시, 내츄럴 아이스 클라이밍, 아이스 스케이팅, 썰매, 스노우 모빌링 등 다양한 겨울철 레저 스포츠 활동을 위한 매혹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스노우모빌링, 익스트림, 스노우-캣 등은 가이드가 동반하는 관광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모험을 좋아한다면 스키 오두막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여러분만의 산책도 할 수 있다.   ▶ 36위 스팀보트 스프링스(Steamboat Springs) 콜로라도 주내 타운 중 트립 투 디스커버 선정 톱 50 타운 순위에서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린 스팀보트 스프링스는 콜로라도 주내 산 속에 있는 또 다른 그림 같은 스키 타운이다. 이 곳에서는 겨울에 지구상에서 가장 가볍고 건조하며 솜털이 많은(fluffiest) 눈인 ‘샴페인 파우더’(Champagne Powder)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6개의 높은 산 봉우리에 걸쳐 3천에이커에 달하는 스키를 탈 수 있는 경사면과 총 165개의 산책로도 찾을 수 있다. 스키의 경우 초보자용 낮은 경사면부터 전문가용 가파르고 깊은 경사면까지 고루 갖추고 있으며 멋진 나무 스키도 탈 수 있다. 이 곳은 다른 어느 타운들보다 훨씬 많은 북미지역 출신 올림픽 스키어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은혜 기자미국 원더랜드 겨울 원더랜드 스키 스노우모빌링 겨울철 레저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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